
4일 경기도 고양시 화정에 있는 한 유치원에 한국유치원총연합회 명의의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이 유치원은 개학 연기를 강행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이런 계획을 철회했다. [조현미 기자, hmcho@ajunews.com]
경기도 고양시에서 운영 중인 사립유치원이 모두 정상 운영에 들어간다. 11일로 예정된 개학 연기를 발표했던 한 유치원도 예정대로 개학하기로 했다.
4일 고양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시내 109개 사립유치원 가운데 이날 개학 연기를 강행한 유치원은 한 곳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개학 연기 선언 이후 동참 여부를 확인해주지 않았던 15개 유치원도 6일까지 입학식을 치르고 개학한다. 이들 유치원은 전날까지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었다.
고양시 사립유치원 가운데 유일하게 개학 연기 강행을 선언했던 Y유치원도 학사일정대로 11일에 개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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