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트엔터테인먼트는 6일 “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가 오는 5월 17일부터 7월14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다시 한 번 공연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1월 전 세계 라이선스 초연으로 관심을 받은 공연이다.
타이틀 롤인 ‘안나 카레니나’역에는 국내 최고의 뮤지컬배우 김소현과 차지연이 이름을 올렸다. ‘안나’는 러시아 최고의 귀부인이자 미모와 교양을 갖춘 매혹적인 여인이다.
‘안나’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게 되는 전도유망한 젊은 백작이자 장교인 ‘알렉세이 브론스키’에는 한국 초연에 이어 이번 공연에도 합류한 배우 민우혁과 김우형이 캐스팅됐다.
러시아의 고관대작이자 ‘안나’의 남편인 ‘알렉세이 카레닌’에는 배우 서범석과 민영기가 나서며, 배우 최수형과 강태을은 순수하고 진실한 성품의 지주로 겉치레보다는 내면의 가치를 추구하며 역경을 딛고 ‘키티’와의 사랑을 이루어내는 ‘콘스탄틴 레빈’역을 맡았다.
‘브론스키’에 대한 동경과 사랑을 꿈꿨으나 깊은 상처를 받고, 후에 ‘레빈’과 이상적인 가정을 이루는 ‘키티 세르바츠카야’역에는 뮤지컬배우 이지혜와 유지가 캐스팅되어 19세기 러시아로 관객들을 이끌 예정이다. 3월7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티켓 예매 시작.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