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대 국회 후반기 외교통일위원장에 윤상현 자유한국당 의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같은 당 황영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7일 국회 본청 본회의장에서 개의된 올해 제1차 본회의에서는 외통위원장과 예결위원장 등 2석에 대한 보궐선거가 진행됐다.
투표 진행결과 윤상현 외통위 후보는 총 투표 수 253표 중 115표(45.45%), 황영철 예결위 후보는 253표 중 203표(80.24%)를 각각 받아 당선이 결정됐다.
이날 본회의장에 참석한 윤상현 신임 외통위원장은 “정치가 국가 위기를 극복하는 수단이 되고, 외통위가 그 수단을 제공하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나라의 힘을 키우는 외교, 나라에 보탬이 되는 외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6년 20대 국회 개원 당시 예결위원장과 외통위원장은 제 1야당인 한국당 몫으로 배정됐다. 외통위원장은 전반기 강석호 의원, 후반기 윤상현 의원이 나눠 맡기로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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