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전국 최초 사회서비스원...4일 재단법인 운영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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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주호 기자
입력 2019-03-07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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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망원 등 직영시설, 4월 1일부터 운영

대구시청 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복지부에서 최종 설립허가를 받은 ‘대구 사회서비스원’을 올해 3월부터 개시하고, 희망원 등 직영시설은 4월 1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사회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관련 분야 종사자 처우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국정과제·민선7기공약으로 대구가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1월 31일, 창립총회를 통해 대표이사(김영화), 이사장(최철영)을 비롯해 비상근 이사 13명,비상근 감사 2명 등 모두 17명의 임원진을 구성했다.

2월에 1차 경력직 채용공고를 했으며, 올 한해 예측되는 직원들의 ‘채용규모 사전 예고제’를 처음 도입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사회서비스원은 2019년 보건복지의 시범사업으로 공모를 통해 4개 시·도(대구, 서울, 경기, 경남)가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사업으로 대구시에서 전국 최초로 설립허가를 받아 운영을 개시한다.

대구시는 사회서비스원의 기본적인 사업 외에 대구의 특성을 살린 특화사업으로, 전국적으로 이슈가 되었던 시립희망원을 운영하면서 운영의 투명성 및 인권보장을 강화하고, 원내 탈(脫)시설 전담팀을 통한 생활인의 탈 시설, 지역사회복귀 정착에 지원할 예정이다.

백윤자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복지사업은 사람이 가장 큰 열쇠이므로 열정적이고 활기찬 인재들이 많이 채용돼 대구에 새로운 복지 온풍이 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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