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대학로에 연극·뮤지컬 전문 공연장 ‘스테이지’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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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3-07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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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예스24 제공]

총 3개의 공연관으로 구성된 ‘예스24 스테이지(YES24 Stage)’가 문을 연다.

공연 예매 사이트 예스24(대표 김석환)는 7일 “3월부터 5년 간 대학로에 연극·뮤지컬 전문 공연장 ‘예스24 스테이지’를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예스24 스테이지가 자리한 건물은 대지 면적 940㎡에 지하 5층, 지상 6층 규모로, 2014년에 지어졌다.

예스24 스테이지의 공연관은 총 3개관으로, 406명의 관객 수용이 가능한 1관과 301석이 마련된 2관, 255석의 소규모 공간인 3관 등이다. 예스24는 예스24 스테이지 운영을 시작하며 공연장으로써 최적화된 공간 마련을 위해 기존 시설물과 장비 보수 및 교체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예스24는 예스24 스테이지 운영을 통해 공연장 대관뿐 아니라 다양한 자체 기획 공연을 진행하고, 관객들에게 좋은 작품을 선보이기 위해 공연 기획사 및 제작사와 보다 긴밀하게 협업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음악 공연까지 장르를 다양화 하여 대학로를 상징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의 변화를 꾀한다. 3월 중에는 예스24 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할 예정이다.

예스24 스테이지는 오는 3월8일부터 약 한달 간, 어른들을 위한 동화 ‘어린왕자’ 낭독 뮤지컬을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다. 또한, ‘어린왕자’를 시작으로 ‘헬렌 앤 미’, ‘최후진술’, ‘더 캐슬’, ‘테레즈 라캥’ 등 다수의 창작 뮤지컬로 2019년 상반기 공연 라인업을 구축했다.

이선재 예스24 ENT 본부장은 “연극·뮤지컬 전문 공연장 예스24 스테이지를 통해, 대중들이 보다 양질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도록 돕는 공연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공연장 대관뿐 아니라 색다른 자체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대학로에 활기를 불어넣어 많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스24는 2015년부터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콘서트 전문 공연장 ‘예스24 라이브홀’을 운영하며 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열고, 매년 120회 이상의 공연을 통해 약 38만명의 관람객들에게 양질의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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