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에 순환형 올레길 선보인다… 수변 경관과 숲 체험 2020년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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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훈 기자
입력 2019-03-11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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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송파수변올레길 전체 코스.[이미지=송파구 제공]

서울 송파구에 수변 경관과 숲을 한데 체험할 수 있는 순환형 올레길이 조성된다. 송파구를 둘러싸고 흐르는 하천 성내천과 장지천, 탄천, 한강을 하나로 이은 21.2㎞ 코스다.

송파구는 최근 이같은 내용의 '송파수변올레길 마스터플랜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관내 지형특성을 최대한 활용, 2020년 준공 목표로 약 200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 한강합수부, 몽촌토성, 올림픽공원역, 방이습지입구, 물빛광장을 통과하는 1코스를 비롯해 2코스에서는 아우름체육센터, 거여동사거리, 장지근린공원(메타길), 글마루도서관 등과 만난다.

또 △탄천생태길을 걸어보는 3코스의 경우 장지천합수부, 가락시장, 잠실유수지, 잠실자동차극장 △한강공원구간인 4코스는 탄천합수부, 잠실운동장, 잠실한강공원, 성내천합수부를 지난다.

구는 지역내 주요시설과 거미줄처럼 연계된 이번 올레길을 서울 대표 도보길로 만들고자 한다. 더불어 탐방 프로그램 운영, 음악회와 전시회 등의 문화행사 프로그램 같은 활성화 계획도 준비 중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수변올레길을 누구나,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도보관광의 명소로 만들겠다"며 "주민들에게 힐링공간을 제공해 삶의 질을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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