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대표떡 뭘로 할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장성)박승호 기자
입력 2019-03-11 14: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옐로우떡' '오메기떡' 등 5가지 관광객 평가받기로

장성군이 개발한 감사떡 [사진=장성군]


장성군이 장성을 대표하는 떡 상품을 개발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전문 강사의 도움을 받아 지역 떡 제조업소와 함께 새로운 떡 메뉴 개발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은 8회에 걸쳐 진행되고 떡 제조 기초부터 새로운 떡을 만들어 보는 실습까지 한다.

이미 몇 차례의 교육을 통해 가칭 ‘옐로우 떡’, ‘오메기떡’, ‘감사떡’, ‘삼채 밥알떡’, 사과곤약 등 5가지 메뉴를 개발했다.

‘옐로우 떡’은 성인병에 좋은 아이스플랜드와 치즈로 만든 부드러운 노란색 아이스 떡으로 얼렸다가 녹여서 시원하게 먹는 게 특징이다.

‘오메기떡“은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부드러운 팥앙금과 겉을 둘러싼 통팥이 특징이다.

‘감사떡’은 장성의 대표 과일인 사과 앙금과 감 앙금으로 개발된 떡이다.

‘삼채 밥알 인절미’는 건강에 좋은 삼채와 밥알로 마치 집에서 만든 떡을 연상케 해 중・장년층의 선호가 예상된다.

‘사과곤약’은 최근 변비를 예방하는 다이어트 식품으로 떠오르는 곤약에 장성 사과를 가미해 맛이 좋게 만든 영양간식이다.

장성군은 이들 떡을 오는 5월 홍길동 축제 기간에 관광객들에게 선보이고, 맛과 상품성, 선호도를 평가 받기로 했다.

이후 대표 떡으로 선정된 상품은 장성의 떡 제조업소를 통해 상품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은 노란꽃잔치, 장성호 수변길의 관광가치 상승으로 관광객 증대에 맞춰 장성을 대표할 만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됐다.

장성군은 그 동안 관광수요 증가가 지역 상가 소득으로 이어지지 못해 이를 지역경제로 연결하기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공을 들였다.

장성군 한 관계자는 “장성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작 사갖고 갈만한 대표 상품이 부족하다는 말을 해 맛있고 상품성 있는 대표 먹거리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