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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동영상 유포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씨 [사진=연합뉴스]
정호진 정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경찰이 수사하면서 버닝썬 사태가 날로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밝혀진 혐의는 가히 충격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변인은 “이들은 여성을 인격체가 아닌 물품으로 다루며 강간 등 명백한 범죄사실을 자랑했다”며 “성범죄와 마약 유통에 이어 경찰 유착 의혹까지 폭로돼 이번 사태는 거대한 범죄 게이트를 형성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드링 포함된 단톡방에서 경찰 특정 고위직과의 유착을 의심할 수 있는 내용까지 등장했다”며 “어디까지 썩어있는지 감히 예상하기도 어렵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국민들의 분노가 단순히 몇몇 연예인을 처벌하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며 “불법촬영물 유통 및 소지를 범죄행위로 인식하고 처벌하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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