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오예스 미니’, 초코 늘리고 치즈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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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우 기자
입력 2019-03-1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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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기 층 10% 늘려 더 부드러운 해태 ‘오예스 미니’ 출시

해태제과 오예스 미니[사진=해태제과 제공]



해태제과는 13일 크기를 절반으로 줄인 ‘오예스 미니’를 출시했다.

오예스는 정통 케이크를 표방한 제품이다.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 빵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생수를 사용해 만들었다. 수분 함량이 20%에 달해 국내 파이류 가운데 가장 높다.

이번에 나온 오예스 미니는 기존 오예스의 강점에 젊은 소비자층의 취향을 반영해 한층 더 고급화했다.

오예스 미니 역시 생수를 사용해 수분함량이 동일하다. 정수 과정 없이 먹을 수 있는 생수를 제조에 사용하면 원가 부담이 크지만,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하기로 결정했다고 해태제과는 설명했다.

파이류 제품은 초콜릿이 겉면을 감싸고 있어 지나친 단맛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도 있기 마련이다. 오예스 미니는 초콜릿 비중을 기존 대비 4% 가량 늘렸지만, 높은 수분함량이 이를 상쇄한다.

특히 오예스 미니의 가장 큰 차별화는 케이크 사이 크림에 형성한 공기층이다.

이번 제품은 기존보다 공기층을 10% 이상 늘려 수제케이크 수준으로 식감이 부드럽고 푹신푹신하다. 공기층 사이를 통해 케이크 시트 안에 깊숙이 베인 호주산 마스카포네 치즈도 색다른 맛을 느끼게 한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고급 수제 케이크의 맛과 품질을 구현한다는 목표로 크기는 절반이지만 더 많은 노력과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라며 “깜찍한 비주얼과 한입 케이크의 간편함으로 디저트 시장에서도 환영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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