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리에 방연된 ‘하나뿐인 내편’이 유이와 이장우와 재결합, 윤진이의 임신으로 해피엔딩으로 종영됐다.
17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하나뿐인내편'에서는 도란(유이 분)과 대륙(이장우 분)이 우여곡절 끝에 서로의 마음을 확인, 재결합해 행복해하는 모습이 방영됐다.
이날 대륙은 도란을 잊지못해 도란의 집 앞을 찾아가는 등 방황하는 모습을 보이다 술을 마시고 집 앞에서 밤을 새 저체온증에 걸려 위급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
이를 지켜본 은영(차화연 분)은 도란이에게 연락해 "내가 다 잘못했다. 정말 잘못했으니 나랑 같이 대륙이한테 가주면 안되냐"고 사과했다.
도란은 이를 거절했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을 속이지는 못했다. 다야(윤진이)로부터 대륙이 곧 한국을 떠난다는 말을 들은 도란은 수일(최수종)에게 용서를 빌고 공항으로 가 떠나려던 대륙을 붙잡았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끌어 안았고 다시 한 번 마음을 확인했다.
한편, 다야는 자신을 위기에서 구해준 도란과 화해를 했다. 다야는 남편과 바람난 내연녀와의 다툼에서 자신의 편을 들어준 도란에 대해 "그동안 강기사 아저씨가 우리 아빠를 죽였다고 생각해서 함부로 대했다. 그 점 진심으로 사과한다"며 화해를 청했다.
시간이 흐른 뒤 도란과 대륙은 재결합했고, 다야는 임신을 해 딸을 낳았다. 모두가 해피앤딩으로 종영됐다.
한편,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시청률 43.8%로 매회 기록적인 사랑을 받았다. 17일 106회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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