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뮤지컬 ‘썸씽로튼’, 첫 해외 투어는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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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민 기자
입력 2019-03-2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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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충무아트센터서 공연

[사진=엠트리뮤직 제공]

2015년 3월 브로드웨이에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썸씽로튼'이 첫 해외 투어 국가로 한국을 선택했다.

제작사 엠트리뮤직은 21일 “ ‘썸씽로튼’이 오는 6월 중구 충무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고 발표했다.

미국 공연 이후 첫 해외 투어로 서울 공연이 성사됐다.

‘썸씽로튼’은 뮤지컬의 기원을 뮤지컬로 풀어낸 작품이다.

제작진이 화려하다. 토니상을 3회 수상한 프로듀서 케빈 맥컬럼과 현재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출 중 하나인 케이시 니콜로가 손잡았다.

작품은 르네상스 시대 최고 극작가 셰익스피어에 맞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그린다.

또한 '레미제라블', '렌트', '위키드' 등 유명 뮤지컬 대사와 장면, 음악 일부를 패러디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임재범, 박효신, 양파 등의 앨범 프로듀서이자 작곡가로 잘 알려진 신재홍 엠트리뮤직 대표가 제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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