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일 진보와 보수 시민단체 관계자들을 청와대로 초청, 간담회를 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이날 문 대통령 간담회에는 참여연대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 진보성향 시민단체와 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지방분권개헌국민행동 등 보수시민단체가 참석한다.
소비자연맹과 소비자시민모임 등 소비자단체와 정부 관계자까지 포함하면, 간담회에는 총 1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사회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문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인 사회통합을 꾀하려는 목적도 담겼다.
이에 앞서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한다. 코앞으로 다가온 한·미 정상회담 관련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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