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제74회 식목일’기념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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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01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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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30일 부평구 십정녹에서 왕벚나무 등 7871주 식재

인천시(시장 박남춘)와 부평구(구청장 차준택)는 지난 3월 30일 부평구 십정동 535-2번지 십정녹지에서 녹색도시 인천 만들기 일환으로 「제74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범시민 나무심기 민·관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시민들이 함께 생활권 도시 숲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학생, GCF 사무국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왕벚나무 등 7871주를 식재했다.

인천시,‘제74회 식목일’기념 행사 개최[사진=인천시]


또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사 참여자들에게 장미, 철쭉 등 꽃나무 1천 700여주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도시녹화 및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전개했다.

아울러, 나무심기 홍보와 생태 교육을 위한 자연경관, 야생조류 사진, 산림문화 홍보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나무심기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이 자리에서 박남춘 인천시장은 최근 미세먼지로 인한 사회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실정으로 나무 심는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음을 강조하고, 오늘 맞이하는 식목일이 ‘인천의 녹색 미래를 심는 뜻깊은 날’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 속에 시민들이 푸른 인천 만들기에 모두가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부평구가 공동으로 시행한 행사로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및 직원들도 함께 나무심기에 동참 하여 시와 구가 어우러져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정성껏 심어 울창한 숲과 아름드리나무로 잘 가꾸어질 수 있는 도시 숲이 조성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구 온난화에 대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3~4월을 나무심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여 각 기관별, 회사, 마을, 학교, 개인, 단체 등이 생활권 주변에서 시민이 행복한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제74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군·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식목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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