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범시민 나무심기 민·관거버넌스 구축과 함께 시민들이 함께 생활권 도시 숲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시민사회단체, 유관기관, 공무원, 학생, GCF 사무국 등 1천여 명이 참여해 왕벚나무 등 7871주를 식재했다.
또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행사 참여자들에게 장미, 철쭉 등 꽃나무 1천 700여주를 나눠주는 행사를 하고, 도시녹화 및 산불예방 캠페인도 병행해 전개했다.
아울러, 나무심기 홍보와 생태 교육을 위한 자연경관, 야생조류 사진, 산림문화 홍보 등 부대행사가 마련돼 나무심기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자연환경의 소중함을 알려주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번 행사는 인천시와 부평구가 공동으로 시행한 행사로 차준택 부평구청장을 비롯한 구의원 및 직원들도 함께 나무심기에 동참 하여 시와 구가 어우러져 원활하게 행사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와 관련해 인천시 관계자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정성껏 심어 울창한 숲과 아름드리나무로 잘 가꾸어질 수 있는 도시 숲이 조성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지구 온난화에 대비,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3~4월을 나무심기 중점추진 기간으로 정하여 각 기관별, 회사, 마을, 학교, 개인, 단체 등이 생활권 주변에서 시민이 행복한 나무심기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제74회 식목일을 맞이하여 군·구에서도 자체적으로 식목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