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장에는 텃밭 분양자를 비롯한 가족 등 1000여명이 참석했고, 한강변 둘레길을 산책하던 일반 시민들도 큰 관심을 보이며 체험농장을 둘러보는 등 개장한 체험농장 구경에 여념이 없었다.
부모의 손을 잡고 온 아이부터 나이 지긋한 어르신까지 자신의 텃밭을 확인하는 참여자들의 얼굴에는 일년 농사의 기대와 흥분이 듬뿍 묻어나왔다.
김상호 시장은 “내 손으로 직접 채소를 키우는 소중한 농사 경험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도 다지고,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경험과 생명의 신비로움을 가르쳐 주자”면서 “또 어르신에게는 건강한 취미생활과 내가 기른 안전한 채소를 먹는 즐거움을 드리는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개장한남시민 체험농장은 900세대 분양에 3,115명이 신청하여 약 3.5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큰 인기를 얻었으며, 추가로 조성·분양 되는 공공텃밭은 현재 4월말 개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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