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미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민박연수단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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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4-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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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안양시 제공]

경기 안양시(시장 최대호)와 오랜 자매도시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가든그로브시의 고교생 민박연수단이 올해도 변함없이 안양을 찾았다.

고교생 10명 및 인솔자 2명으로 구성된 민박연수단은 3월 29일 입국해 8박 9일간 일정으로 관내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한국의 가족문화를 몸소 체험하게 된다.

특히 2일에는 안양시청을 찾아 최 시장으로부터 명예시민증서를 수여받고, 그간 안양에서의 민박체험에 대한 소감을 발표하는 등 뜻깊은 자리를 가졌다.

가든그로브시 고교생 연수단은 시의회, U-통합상황실, 예절교육관 등을 견학하고, 근명여자정보고등학교 등 관내 고교 방문을 통해 안양시 학생들과 우정을 쌓는다.

또한 경복궁과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고 DMZ도 둘러볼 예정이다.

최대호 시장은 “안양시와 자매도시인 가든그로브시 고교생의 안양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소중한 우정을 쌓은 양 시의 청소년들이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 민박연수 프로그램은 지난 1989. 6. 26. 양 시간 자매결연 체결 이후, 54회 636명이 오가는 국제 청소년교류 프로그램의 롤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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