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차원에서 '어린이집 실내 공기질 모니터링 사업'을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영유아의 주요 생활공간인 어린이집 내 보육실에 측정센서를 설치해 (초)미세먼지, 이산화탄소,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공기질 저해요인을 관리한다.
실내 공기질이 '나쁨' 이상일 경우 모바일 앱과 인터넷으로 해당 어린이집과 시·구 담당자에게 즉시 알림을 보낸다. 이후 알림을 받은 어린이집은 특성에 맞춰 대응한다. 또 (초)미세먼지 수치가 높을 때에는 공기청정기 가동 및 물걸레 청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동대문구는 보건마스크 지원, 미세먼지 차단 방충망 설치, 실내 공기질 관리 행동요령 안내 등을 통해 영유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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