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 중소형 가치성장주에 투자하는 '퍼플오션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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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기자
입력 2019-04-0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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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안타증권 제공 ]

유안타증권은 3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형 가치성장주를 선별해 압축 투자하는 랩어카운트 상품 '유안타 퍼플오션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유안타 퍼플오션랩은 사회구조와 산업 유행이 급변하는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특히 톱다운(Top-down) 방식과 보텀업(Bottom-up) 방식의 운용전략을 섞은 자산배분 전략을 적용해 예상치 못한 시장 상황에 따른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의 레드오션(경쟁시장)에서 발상의 전환을 통해 개척한 새로운 가치의 시장을 뜻하는 '퍼플오션' 영역에 투자하기 위해 '가치 접근 방식'과 '모멘텀 접근 방식'을 주요 운용전략으로 삼는다.

단순한 저주가수익비율(PER)·저주가순자산비율(PBR) 투자가 아니라 산업과 기업별 내재 가치와 주식 가격을 꼼꼼히 분석해 저평가된 성장주에 중장기적으로 투자하는 가치 접근 방식과 이중에서도 꾸준히 자기자본이익률(ROE)와 현금흐름을 유지한 기업, 기폭제가 있는 기업에 투자하는 모멘텀 접근 방식을 병행하는 것이다.

이 상품은 가입할 때 고객이 목표전환수익률을 선택하면 해당 수익률 도달 시 안정적인 유동성 자산으로 투자 전환해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준다. 최소 가입금액은 500만원 이상이며, 수수료로 매년 1.2%를 선취하고 가입일로부터 매 3개월마다 자산평균잔액의 0.3%를 후취한다.

김주형 유안타증권 본부장은 "최근 변동성 높은 증시로 기대수익률에 대한 투자자들의 눈높이가 많이 낮아졌으나 차별적인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차세대 업종과 종목에 투자하기를 원하는 고객의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며 "유안타 퍼플오션랩은 이런 요구를 충족하기에 적합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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