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단은 오는 13일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2019 앙상블 콘서트’를 공연한다.
첫 번째 ‘앙상블 콘서트’에서는 김대진이 피아노 연주와, 해설, 지휘를 맡았다. 베토벤과 모차르트, 슈베르트와 드보르작, 브람스, 말러에 이르는 천재 작곡가들의 앙상블과 그들의 이야기를 김대진 지휘자의 해설과 함께 들을 수 있다.
4월에 시작되는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베토벤의 ‘목관과 피아노를 위한 5중주’,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A장조 송어’, 드보르작의 ‘피아노 5중주 2번’과 같은 아름다운 5중주 앙상블을 연주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실내악의 아름다운 선율과 쉬운 해설을 선사하며 대중에게 친근한 클래식 연주회로 자리를 잡아온 세종문화회관의 ‘앙상블 콘서트’는 2018년까지 마티네 공연으로 토요일 오후 1시에 공연되면서 청소년, 학생, 주부 등 다양한 관객에게 사랑받아왔다. 올해에는 더욱 다양한 관객과의 깊이 있는 만남을 위하여 공연시간을 주말 저녁으로 변경했다.
‘앙상블 콘서트’에서는 4월 Quintet(5중주)를 시작으로, 5월 Trip(3중주), 6월 Mozart’s A Major concertos(모차르트의 A장조 콘체르토), 7월 Art of Strings(현의 예술), 11월 Special Mahler(특별한 말러), 12월 Warm Winds(관의 온기)라는 제목으로 공연한다.
세종문화회관은 "모든 가족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앙상블 콘서트’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객석과 무대가 가까운 세종체임버홀의 장점을 살려 소규모 앙상블의 생생한 감동은 전할 ‘앙상블 콘서트’는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패키지로도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