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원‧달러 소폭 하락 전망… 낙폭은 제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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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4-08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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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연합뉴스]


키움증권은 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낙폭은 제한적으로 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136.80원을 기록했다”며 “이날 환율은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하나 달러 강세 영향 등을 감안할 때 하락폭은 제한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달러화는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했던 가운데 미국과 중국간 무역협상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 등에 힘입어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키움증권에 따르면 미국 3월 비농가 신규고용은 19만6000명으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당임금 상승률은 소폭 둔화된 반면, 고용 호조를 통해 미국 경기침체 우려는 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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