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불, 3일 화학공장 화재에 이어 또…검은 연기에 전기공급도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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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9-04-09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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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주시 SNS "호암직동 다담뜰 인근 고물상서 화재"

충청북도 충주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충주시 9일 오전 10시 50분경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호암직동 다담뜰 인근 고물상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시민 여러분 조심하세요”라며 화재 주의 안내 게시물을 남겼다.

충주시 SNS에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검은 연기가 인근 아파트 단지를 뒤덮고 있다. 한 시민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인근 지역 전기 공급도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주일 사이 충주시에서 연이어 화재가 발생하자 시민들은 불안감에 휩싸였다. 지난 3일 주덕읍 한 화학제품배합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서 추산 3500여 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45분 만에 불을 진화했지만, 공장 내부 80㎡와 기계설비 등이 불에 탔다.
 

[사진=충주시 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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