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talk 생활경제] 中 교복관련법 통과 시 연 30조 시장 형성…교복업계 ‘화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서민지 기자
입력 2019-04-09 18: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쿨맥스 기능성 원단을 적용한 2019 엘리트 하복. [사진=엘리트 제공]


중국 주요 정책을 결정하는 정치 행사 ‘양회’에 엄격한 교복 품질 관리를 촉구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한국의 KC마크에 해당하는 ’31888기준’을 전국 학교에 확대 적용하는 등 중국 각 성마다 다른 교복 품질 관리 방식을 관리해 저품질 교복이 유통되는 현상을 방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중국 전역의 교복 디자인과 품질을 향상시켜 교복에 대한 국민 인식을 전환하고 만족감을 제고하는 것이 목적이다.

해당 법안이 통과되면 디자인 및 고품질 생산 능력을 갖춘 교복 업체들이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현재 중국 교복 시장은 지역별 소규모 납품업체가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어 대규모의 시장 변화가 예고된다.

특히 체육복 위주의 교복이 한국형 정장 교복으로 전환될 경우 연 30조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중국 교복 시장에 진출한 ㈜형지엘리트(한중 합작법인 상해엘리트)도 중국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