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랄인증 한우", 동남아·중동 대사 입맛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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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박범천 기자
입력 2019-04-10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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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이섬, 한우 세계화 위한 K-FOOD 행사 개최

한우 세계화를 위한 시식행사에 참석한 각국 외교관 [사진=남이섬 제공]

할랄인증 한우 시식행사 모습 [사진=남이섬 제공]


한우의 세계화를 위한 K-FOOD 행사가 남이섬에서 열렸다.

남이섬은 지난 9일 한국이슬람교 KMF, 주식회사메이코리소스가 주최하는 할랄인증 한우 시식행사를 갖고 K-FOOD 홍보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는 이집트, 이란, 말레이시아, 수단 등 4개국 주한 대사와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인도네시아, 나이지리아, 알제리, 파키스탄, 리비아, 아프가니스탄 등 8개국 부대사 · 일등서기관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소고기 타타키, 육전, 소갈비찜, 한우 바비큐, 비빔밥 등 한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세계의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는 한우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홍보했다.

각국 대사들은 동남아와 중동에 부드럽고 육즙이 풍부한 할랄한우의 우수성을 현지인에 적극 알리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남이섬 내 할랄 공인 ‘아시안패밀리레스토랑 동문’에서는 할랄 한우를 활용한 다양한 K-MENU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이섬 전명준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동남아와 중동에 한우 수출의 활성화가 이뤄지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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