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대표' 케빈 파이기가 보는 '어벤져스' 세대 교체 "NEW 히어로 등장 예정"

'마블 수장' 케빈 파이기가 '어벤져스' 마지막 시리즈를 언급, 마블 시리즈의 세대 교체에 관해 언급했다.

4월 15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즈호텔 광화문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감독 안소니 루소 조 루소)의 아시아 프레스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날 1, 2부로 구성된 간담회에는 '어벤져스' 제작진의 수장 케빈 파이기를 비롯해 트린 트랜 프로듀서, 안소니 루소, 존 루소 감독(1부), 주연배우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제레미 레너, 브리 라슨(2부)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을 위해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리고 있다.

'어벤져스' 수장 케빈 파이기[유대길 기자, [e-mail]]

이번 작품은 총 22편에 달하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이하 MCU)의 세계관을 집약, 총정리하는 마지막 시리즈로 MCU의 10년 역사를 관통하고 새로운 세대 교체를 알려 영화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바.

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어벤져스'의 마지막 시리즈인 '엔드게임'은 제목 그대로 '엔드게임'이다. 22편의 영화를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생각한다"며 작품을 정의했다.

이어 "앞으로 마블은 지난 10년 간 그래왔던 것처럼 더 많은 것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이다. 새로운 히어로가 등장할 예정이지만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다"며 말을 아꼈다.

한편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오는 24일 전세계 최초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