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FLO), 고객 의견 반영 3D 오토모드 이퀄라이저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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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 기자
입력 2019-04-18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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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원별 자동 맞춤형 이퀄라이저, 아이돌 음색강화 모드 탑재한 4.4 버전 공개

SK텔레콤의 음악플랫폼

[사진=플로]

플로(FLO)는 ‘플로 레이다(FLO Radar)’를 통해 접수된 고객들의 서비스 개선 의견을 반영한 4.4 업데이트 버전을 18일 공개했다.

플로 레이다는 고객들이 직접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프로젝트다. 모두 6만3000여 의 서비스 개선 아이디어가 접수 됐으며, 플로는 1월부터 네 차례에 걸쳐 플로 레이다를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서비스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플로는 이번 4.4 업데이트 버전에도 고객들의 의견을 대폭 반영했다. 플로는 세계적인 VR 오디오 솔루션 기업인 가우디오랩과의 협업을 통해, 음원별 자동 맞춤형 음향 효과 조절 기능인 ‘3D 오토모드’를 포함한 장르별, 음색별로 선택할 수 있는 이퀄라이저 기능을 추가했다. 3D 오토모드는 음원의 특성을 분석해 각 음원에 맞는 최적화된 음향효과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기능으로 이용자가 고민 없이 손쉽게 최적화된 음향을 들을 수 있다.

3D 오토모드 외에도 힙합, 락, 댄스 등 10가지 장르모드와 아이돌 콘서트 모드, 아이돌 음색강화, 서라운드 사운드 등 콘서트 음향을 즐기는 팬들을 위한 7가지 플로 스페셜 이퀄라이저도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이용자 취향에 따라 수동 설정모드를 통해 이퀄라이저 밴드 조정이 가능하며 각각의 설정모드는 최대 20개까지 저장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기능 외에도 플로는 총 70명의 이용자가 제안한 ‘음량최적화’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음량최적화는 각 음원마다 서로 다른 음량을 일관되게 자동으로 맞춰주는 기능이다.

플로 관계자는 “고객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겠다는 플로 레이다 명칭에 담긴 의미처럼, 앞으로도 이용자의 의견을 최우선으로 듣고 이를 반영한 서비스 편의와 기능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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