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포함해 4출루 맹활약을 펼쳤다.
최지만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2안타(1홈런) 2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시즌 2호, 통산 3호 4출루 경기를 해내며 시즌 타율도 0.269에서 0.293으로 끌어올렸다.
최지만은 1회말 1사에서 중전 안타로 첫 출루했고, 계속된 2사 1, 2루에서 브랜던 라우의 우월 3점 홈런으로 3점을 선취했다. 최지만은 3-0으로 앞선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볼티모어 선발투수 데이비드 헤스를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개막 16경기 만에 나온 첫 아치다. 최지만은 이후 두 타석은 볼넷을 얻어내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활약에 힘입어 볼티모어를 8-1로 꺾고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를 달렸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특히 추신수는 2타점 역전 3루타로 팀의 5-4 승리를 이끌었고, 텍사스는 4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시즌 2호 3루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장타를 신고하며 시즌 타율도 0.327에서 0.345로 더 올렸다.
강정호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 파크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인터리그 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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