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은 능력과 아무 상관이 없다”고 말하고 블라인드 채용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 속에는 ‘SKY 캐슬’이 존재한다. 많이 낮아졌다고 하지만 대학진학률은 여전히 75%가 넘고 각종 스펙을 따러 다니는 과잉 교육의 시대다.
이런 환경에서 이 책은 자신만의 능력으로 꿈을 키우고 성취한 이들의 이야기를 알려준다.
이 책은 불모지와 같은 척박한 현실에서 오로지 땀과 눈물, 불굴의 열정과 도전 정신으로 고졸 출신이라는 핸디캡을 딛고, 밑바닥에서부터 시작해 대기업 CEO(대기업의 최고경영자, Chief Executive Officer)의 자리에 오른 입지전적 인물들의 성공담과 인생 스토리, 그리고 가난 때문이 아니라 자발적 의지로 소신 있게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IT(Information Technology, 정보통신기술)업계나 디자인, 식품업계에 뛰어들어 성공한 실력파 2세대 CEO들을 소개해 사회적 재조명을 하겠다는 취지로 출간됐다.
이 책은 많은 독자들의 사랑과 공감을 얻으며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됐다.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된 지 6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이 책이 유효한 것은 그 세월 동안 우리 사회 인식이 거의 바뀌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늘 공부하고 생각하는 삶에 대해 말한다.
우리는 살면서 참 많은 공부를 하지만 그 목적은 대부분 좋은 학교, 좋은 직장을 얻는 것이다. 정말로 우리가 원하는 공부를 하지 않는다. 하지만 진정한 공부는 내가 즐기고 사랑하는 공부다. 그것은 인간관계에 대한 것일 수도 있고, 돈, 시간, 마음, 건강, 외국어, 음악, 운동 등 아주 다양하다.
이렇게 사소한 공부를 꾸준히 하면 나만의 지극히 짧고도 사소한 공부의 품격을 완성할 수 있다.
허클베리핀의 모험은 전작 ‘톰 소여의 모험’ 만큼 재치 있고 호기로울 뿐만 아니라 풍부한 감동과 우리가 사는 세상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다. 마크 트웨인 최고의 걸작이자 미국 현대문학의 효시로 평가받는다.
헉과 짐을 위협하는 마을 사람들은 차별과 폭력으로 타인을 대하고 불의에도 무감각하다. 서로의 존재를 긍정했던 헉과 짐의 우정은 모든 불의를 극복하고 승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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