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주 아주대 총장, 'HEPA 포럼 2019' 토론 패널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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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19-04-1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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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양한 구성 요소들이 존중받으면서 협력하는 ‘연결의 시대’가 펼쳐질 것”

박형주 총장이 토론 패널로 참석해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아주대 제공]


아주대학교 박형주 총장이 지난 17~1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HEPA 포럼 2019'에 토론 패널로 참가, 대학교육 개혁에 관한 인사이트를 세계 각 대학 관계자들과 공유했다.

'HEPA 포럼 2019'는 말레이시아 말라야 대학이 주최했다. 아시아 전역의 대학교 기획자 및 행정가들이 포럼을 통해 상호 교류하고, 모범 사례를 공유할 뿐 아니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는 플랫폼 제공의 장으로 마련됐다.

올해 8회째인 '포럼'은 'Generation Next: Data Driven Insights for the Changing Higher Education Landscape'을 주제로 개최됐다. 아시아와 호주, 뉴질랜드, 러시아, 영국 및 미국 전역의 기관에서 참가자들이 모여 의견을 교환했다.
 

박형주 총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참가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주대 제공]


박형주 총장은 'Transforming University and Research in the Face of Economic and Societal Disruptions'과 관련 패널 토론에 참석 '앞으로 다양한 구성 요소들의 독자성이 존중받으면서 서로 협력하는 ‘연결의 시대’가 펼쳐질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아주대는 ‘연결지성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대학’이라는 슬로건 하에 교육과 연구, 산학협력과 캠퍼스 문화 등에 대한 향후 10년 청사진을 발전계획에 담았다"면서 "‘연결지성’이란 이질적인 분야를 아우르고 다양한 사람들이 협동해 창조적·도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박 총장은 “학교에서 배운 지식이 곧 낡고 새로운 지식으로 대치되어 버리는 시대에 대학은 ‘잘 배우는 사람’을 배출해야 한다"며  "배움의 즐거움은 우리 교육의 최대 가치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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