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루완 위제와르데네 스리랑카 국방장관은 23일 성명을 내고 정부가 두 사건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자료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정보가 무엇인지, 어떤 내용인지에 대해 추가 부연하지는 않았다.
또 위제와르데네 장관은 부활절 테러가 현지 과격 이슬람조직 NTJ(내셔널 타우히트 자마트)에 의해 자행됐다면서, 이름은 언급하지 않았으나 다른 조직도 연계됐다고 밝혔다. 그가 밝힌 부활절 테러 사망자는 321명이며, 부상자는 500명이다. 이 중 375명은 병원에 입원한 상태다.
위제와르데네 장관의 발표와 관련, 재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 대변인은 두 사건의 연관성을 가리키는 어떤 정보도 아직 보지 못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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