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박수정 "인량마을서 2년 가량 밤에 못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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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희 기자
입력 2019-04-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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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9일 방송된 KBS 1TV 휴먼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에서 밝혀

'인간극장'에서 박수정씨가 경상북도 인량마을로 이사 온 이유에 대해 말했다.

29일 방송된 KBS 1TV 휴먼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동에 번쩍 서에 번쩍, 행복한 이장님' 편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1리 인량마을 이장 최병인(55)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내 박수정씨는 "단 돈 20만원을 들고 여기에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아이들이 2학년, 4학년 이었다. 처음에는 한 2년 가량 밤에 못다녔다. 자려고 누우면 누가 마루에서 걸어 다니는 소리가 났다“라고 밝혔다.

박수정씨는 "알다시피 밤에 화장실까지 뛰어가야하나다. 처음에는 너무 싫었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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