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 1TV 휴먼다큐 미니시리즈 '인간극장-동에 번쩍 서에 번쩍, 행복한 이장님' 편 경북 영덕군 창수면 인량1리 인량마을 이장 최병인(55)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아내 박수정씨는 "단 돈 20만원을 들고 여기에 내려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때는 아이들이 2학년, 4학년 이었다. 처음에는 한 2년 가량 밤에 못다녔다. 자려고 누우면 누가 마루에서 걸어 다니는 소리가 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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