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김교범 교수, 흉터 억제 피부재생용 조직공학 기술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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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4-2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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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생명공학부 김교범 교수 (생명공학부, 39)가 치료용 성장인자의 체내 전달을 통한 흉터생성이 억제된 피부 조직재생에 관한 최신기술을 최근 생체재료/생명공학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 액타 바이오머티리얼리아 (Acta Biomaterialia, Impact Factor: 6.38, JCR 랭킹 상위 5%)에 발표했다 (논문제목: Coacervate-mediated Exogenous Growth Factor Delivery for Scarless Skin Regeneration).

김교범교수


김 교수의 이번 연구는 피부조직을 구성하는 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성장인자를 고분자 껍질로 감싸는 형태로 체내 안정성을 증가시킨 후, 손상된 피부 조직 주위에 주사하는 방식의 조직재생 기법으로, 동물실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2017년 본 연구실에서 개발된 피부조직 재생을 위한 패치형 제제의 후속 연구로서 의료용 조직공학 플랫폼 개발에 요구되는 필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 번의 주사를 통해,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흉터생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음을 전임상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음을 밝혔다.

박의선 학생[사진=인천대]


해당 논문에 인천대 생명나노바이오공학과 대학원 박의선 학생이 제 1저자로 참여했고, 본 연구는 미국 코넬대학교 및 단국대학교 연구진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진행되었으며, 한국연구재단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을 통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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