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선 승리 선언을 하고 있는 조코 위도도 대통령(사진=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인도네이사의 수도를 자카르타에서 자바 섬 밖으로 이전한다고 결정했다. 29일에 열린 수도 이전에 관한 국무회의 후 국가개발계획국(바페나스, Bappenas) 밤방 장관이 이같이 밝혔다.
내각 관방의 성명에 따르면, 밤방 장관은 수도 기능 이전 장소에 대해 (1)수도는 자카르타로 유지하나, 대통령 궁과 독립기념탑 주변에 행정 기관을 집중 배치 (2)자카르타에서 반경 약 50~70km권의 교외로 배치 (3)자바 섬 밖으로 이전 등의 3개 안이 국무회의에서 안건으로 논의되었다고 설명했다.
바페나스는 이 중 3번째 안을 제안했으며, 대통령도 이 안을 채택했다. 인도네시아 경제는 국내 총생산(GDP)의 약 60%가 자바 섬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수도를 자바 섬 밖으로 이전해 균형발전을 촉진시키려는 목적이 있다.
바페나스는 수도 이전 시 소요되는 비용은 323조~466조 루피아(약 2조 5430억~3조 6689억 엔)으로 추정하고 있다.
밤방 장관은 수도가 이전되는 구체적인 도시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현지 언론사 '데틱'은 대통령이 '유숩 칼라 부통령이 (서 술라웨시 주) 마무주 지역을 제안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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