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히토 새 일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도쿄 지요다구 고쿄(皇居) 내의 규덴(宮殿)에서 첫 즉위 행사를 치렀다.
나루히토 일왕은 이날 오전 아베 총리를 비롯한 정부 부처 대신(장관)과 지방단체장 등 국민대표들을 처음 만난 자리에서 밝힌 즉위 소감을 통해 부친인 아키히토 전 일왕과 역대 일왕들의 행보를 생각하면서 "헌법에 따라 일본 국가 및 일본 국민통합의 상징으로서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서약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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