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천과, 다산유적지·충현박물관서 ‘역사탐방을 통한 청렴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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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9-05-0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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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천 공직자, 역사 속 청백리 발자취 쫓으며 ‘청렴정신’ 배운다

[사진=경기북부청제공]

경기도 하천분야 공직자들이 다산 정약용 선생과 오리 이원익 선생의 청렴정신을 배우기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도 하천분야 공직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3일 양일간 남양주 다산유적지와 광명 충현박물관 등지에서 ‘2019 역사탐방을 통한 청렴 여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형식적인 행사에서 탈피, 청백리로 유명했던 역사적 위인들의 발자취를 쫓으며 공직자가 갖춰야할 청렴정신이 무엇인지 보다 더 깊게 고민해보는 기회를 만드는데 목적을 뒀다.

특히 공직자들은 유적지와 박물관을 둘러본 후,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정약용 선생과 이원익 선생의 청렴정신에 대해 의견을 나눠보고 체득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박윤학 도 하천과장은 “이번 청렴여행을 통해 청렴한 경기도 하천행정 실현을 위한 정신적 기반을 다질 것”이라며 “하천사업은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와 직결된 만큼, 공정하고 청렴한 하천행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 하천과는 올 한해 내부청렴도 개선을 위해 매월 1회 부서 청렴의 날을 지정해 성폭력, 음주운전 예방 등 사례 전파를 통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청렴리더 지정, 청렴 소원 수리함 설치 운영, 부당업무지시 근절을 위한 부서원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청렴도 시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하천공사·용역 업체에 대해 투명한 입찰 관리 및 청렴시책 민원 안내문 및 청렴서한문을 수시 발송해 주민·시공사·발주청과 소통을 강화하고, 이달 중에는 업무 담당자 및 현장소장 대상 공동 청렴교육 및 청렴서약식을 개최하는 등 외부청렴도 개선을 위해서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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