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기계공학과 최승복 교수 과학기술훈장(도약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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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9-05-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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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재료시스템 설계 및 제어 분야 집중 연구 30년 간 수많은 연구 성과 내놔

인하대(총장‧조명우)는 최승복 기계공학과 교수(사진)가 최근 열린 ‘2019 과학‧정보통신의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 도약장’을 수훈했다고 2일 밝혔다.

기계공학과 최승복 교수[사진=인하대]


최 교수는 30년 간 인하대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스마트재료시스템의 설계‧제어’ 분야를 집중 연구, 창의적이면서도 우수한 기술 개발 업적 등을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받게 됐다.

최 교수는 지금까지 200명에 이르는 석‧박사 제자들을 양성했고 11권에 달하는 영문판 전문서적 출간과 510편이 넘는 SCI논문을 발표하는 등 수 십 년 간 국내‧외를 넘나드는 차별화한 연구 성과를 내놓으며 관련 연구 분야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연구와 함께 현재 등록된 특허만 100여 건에 달하고 기업 기술 이전도 20여 건에 이르는 등 국내 산업체 매출액 증대에 기여해 왔다.

유명한 국제학술지 여러 곳에서 (부)편집위원장을 맡아 우리 산업에 필요한 연구를 세상에 알리는 데도 적극 나섰다.

앞서 지난해 말에는 ‘MR 댐퍼가 적용된 반 능동 서스펜션을 활용한 철도차량 승차감 현장평가 (A ride quality evaluation of a semi-active railway suspension system with mr damper: railway field tests)’ 논문으로 영국기계학회가 수여하는 철도차량 부문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는 국제과학기술색인학술지 ‘Part F-Journal of Railway and Transit’에 게재된 논문 중 1편을 선정해 매년 시상하는 상이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공학한림원 공학기술상과 한국과학기술한림원 덕명한림원상, 미국기계학회 스마트구조물·시스템 최우수연구자상등 주요 과학기술상을 수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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