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엘은 지난 1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이 공연장에서 넘어지는 모습과 장제원 의원이 선거법·공수처 패스트트랙 지정에 항의하는 모습을 비교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은 24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삭제되는 인스타 스토리로 현재 남아있지 않은 상태다.
노엘은 공연장 위치를 '국회의사당'이라고 입력하고 누군가의 목덜미를 잡고 고함치는 장 의원의 사진과 붙이며 "똑같쥬?"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3대 가업을 물려받기 위해 몸싸움 체험하려고 일부러 넘어진 겁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노엘이 언급한 3대 가업은 국회의원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노엘의 친할아버지는 장성만 전 동서학원 이사장으로 제11대, 12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당시 장 의원은 "수신제가를 하지 못한 저를 반성하겠다"며 "아들 문제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상처받은 모든 분께도 참회하는 시간을 가지겠다. 다시 한번 무릎 꿇고 용서를 구한다"고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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