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메이슨대학교는 미국 버지니아주에 위치한 동일한 연구소를 한국 캠퍼스에도 설립해 양국간, 또는 아시아 지역 안보에 대한 학술 교류 및 공동 심포지엄을 통해, 오늘날 시급한 국방 및 안보 과제를 포함한 다분야 연구 활성화에 집중할 예정이다.
특히, 한국 캠퍼스에서 연례로 진행해오고 있는 국제 안보 심포지엄을 확대해 다양한 글로벌 이슈에 대한 정책적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조지메이슨대학교의 안보정책연구소(CSPS)는 올해 미국 내 국토안보 분야 석사과정 공동 2위에 선정된(출처: U.S. News and World Report) 공공행정대학원인 샤르 스쿨(Schar School of Government and Policy) 산하 기관으로서, 국제 안보 분야에 대한 학술 연구를 바탕으로 미국 주요 정부 부처와 언론에 다양한 정책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20일 개소식에는 마크 로젤(Mark Rozell) 샤르 스쿨 학장, 엘렌 레입슨(Ellen Laipson) 안보정책연구소장, 권소영 안보정책연구소 한국 분소 소장, 로버트 매츠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캠퍼스 대표 등이 참석해 커팅식 및 축하 인사를 나눌 예정이다.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는 인천글로벌캠퍼스 5074호 강당에서 <2019 국제 안보 심포지엄: 환경문제와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본 심포지엄에는 연세대학교 이태동 교수, 조지메이슨대학교 앤드류 라이트 교수 및 녹색기후기금 사이먼 윌슨 홍보 책임 등이 연사로 나서 인류의 평화 공존을 위협하는 기후 변화와 환경 문제를 논의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해 향후 대책을 조망할 예정이다.
본 심포지엄에 대한 안내는 안보정책연구소에 문의하거나, 참가를 원할 경우 링크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안보정책연구소 한국 분소의 총 책임자인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국제학과 권소영 교수는 “국제 정세에 있어 아시아의 요충지라고 할 수 있는 한국에 미국 정책 변화에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하는 샤르 스쿨의 안보정책연구소가 오게되어 기쁘다”며, “국제 안보를 넘어선 환경, 인간 안보, 문화 등 다방면에 걸쳐 미국 캠퍼스와 적극적인 연구 교류를 통해 자문을 제공하고, 한미간 정책분야 네트워킹과 공공정책 및 외교의 장을 형성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로버트 매츠(Robert Matz) 대표는 “이번 안보정책연구소의 한국 캠퍼스 개소는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추구하고자 하는 국제적인 학문 교류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특히, 이번 개소와 연계해 열리는 심포지엄은 안보와 기후 변화라는 국가간 민감한 이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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