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지주, 4000억원 규모의 첫 신종자본증권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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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모 기자
입력 2019-05-0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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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주사 설립 이후 최초로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을 통해 자본적정성 개선

KB금융지주(회장 윤종규)는 지난 2일, 2008년 지주사 설립 이후 최초로 40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영구채)을 발행했다고 3일 밝혔다.

5년 콜옵션을 보유한 3500억원이 발행금리 3.23%에, 10년 콜옵션을 보유한 500억원이 발행금리 3.44%에 각각 발행됐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으로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7bp 개선(발행 전 14.83%, 발행 후 15.00%, 19년 1분기 잠정기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자본적정성 또한 더욱 탄탄해 질 전망이다.

KB금융지주 관계자는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기타기본자본 확충을 통한 BIS자기자본비율을 제고하기 위해서이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자본 확충과 자기자본비율 관리를 통해 시장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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