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SK텔레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여러 안전문제에 대한 어린이와 부모님의 인식을 조사한 '어린이 생활안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서울 초등학생 997명, 학부모 852명으로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보행 중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초등학생(39.4%)은 이차사고(사고가 났거나 날 뻔한 상황) 위험이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초등학생보다 10.7%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횡단보도를 건널 때 사고 발생율은 54.1%로, 사고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미세먼지가 '나쁨'인 날에 평일에 집에서만 논다고 응답한 어린이는 96.1%였다. 주말·휴일에는 73.0%가 집, 20.5%가 복합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논다고 응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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