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이 진행 중인 롯데카드와 롯데손해보험의 우선협상대상자에 사모펀드인 한앤컴퍼니와 JKL파트너스가 각각 선정됐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매각 입찰가로 약 1조4400억원을 제시한 한앤컴퍼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의 지분 80%를 인수하고, 나머지 20%는 롯데지주에 남긴다.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매각 후에도 소수의 지분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손보 우선협상대상자에는 JKL파트너스가 선정됐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지분 58.5%를 가져가는 조건으로 입찰가 약 4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는 롯데손보에는 별도의 소수 지분을 남기지는 않는다.
롯데지주 측은 “입찰가격뿐 아니라 다양한 비가격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면서 “임직원의 고용 보장과 인수 이후 시너지와 성장성, 매수자의 경영 역량, 롯데그룹과의 협력 방안 등을 다각도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롯데지주는 롯데카드·손보 우선협상대상자와 오는 13일까지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식매매계약 체결 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까지 거치려면 최종 매각은 7∼8월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매각 입찰가로 약 1조4400억원을 제시한 한앤컴퍼니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한앤컴퍼니는 롯데카드의 지분 80%를 인수하고, 나머지 20%는 롯데지주에 남긴다. 롯데지주는 롯데카드 매각 후에도 소수의 지분으로 협력 관계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손보 우선협상대상자에는 JKL파트너스가 선정됐다.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지분 58.5%를 가져가는 조건으로 입찰가 약 4000억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지주는 롯데손보에는 별도의 소수 지분을 남기지는 않는다.
한편 롯데지주는 롯데카드·손보 우선협상대상자와 오는 13일까지 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다. 주식매매계약 체결 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까지 거치려면 최종 매각은 7∼8월께 마무리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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