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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기자동차(EV)를 포함한 저탄소 차량(LCEV)의 보급을 목표로 이산화탄소(CO2)의 배출량에 따른 사치세 감면과 LCEV 완성차 수입 관세 인하 등 2가지 우대정책을 준비중이다. 우대정책이 포함된 LCEV에 관한 규정을 제정하기 위해 산업부와 해양조정부가 최종의견을 조율중이다. 현지 매체들이 30일자로 보도했다.
산업부의 금속・기계・수송기기・전자기기국의 할얀드 국장은 "CO2 배출량이 가장 적은 차량은 사치세를 0으로 할 방침이다. 완성차 수입 관세의 인하는 국내 시장에 LCEV의 유통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것이다. LCEV가 보급되면 석유 연료의 국내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할얀드 국장은 정부가 전기자동차용 리튬 전지의 국산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면서, "일본, 한국 등으로부터 투자를 받아 리튬 전지 공장 건설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네시아 자동차 제조업협회의 욘키 부회장은 "LCEV의 보급을 위해서는 세금 감면 등을 통한 차량 가격 인하가 필수적"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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