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행복청에 따르면 이번 시책은 5대분야 20개 과제로 함께하는, 투명한, 예방하는, 실천하는, 협력하는 청렴으로 이뤄졌고, 주요 내용은 반부패·청렴 총괄기구 강화, 설계공모 과정의 투명성 향상, 갑질문화 청산, 외부 기관과의 협력 강화, 청렴 학습모임 청춘(淸春, 청렴의 봄) 운영 등이다.
특히 반부패·청렴 총괄기구를 확대하는 등 고위직의 청렴성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설계공모 심의과정에 시민감사관 입회 등을 통해 부패취약분야의 투명성을 강화키로 했다.
최근 생활적폐로 꼽히는 갑질문화 청산을 위해 노력하고, 작년 청렴도·부패방지 시책평가 우수기관들과 '청렴 리더 협의체'를 구성해 공공과 민간에 대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김진숙 행복청장은 "청렴과 부패방지를 최우선으로 고위급부터 솔선수범하도록 모든 직원이 업무수행에 있어 청렴을 일상화하고 부패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행복청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하는 '18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그 전년도(3등급)에 비해 1등급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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