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4040억 달러‧‧‧달러 강세에 감소 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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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 기자
입력 2019-05-07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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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 감소

[사진=연합뉴스]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자 외환보유액이 감소했다.

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4월 말 외환보유액'을 살펴보면 지난달 말 외환보유액은 4040억3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12억2000만 달러 줄었다.

이는 미국 달러화 강세 때문에 유가증권 등 다른 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액이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주요 6개국 통화를 대상으로 산출한 미국 달러화지수는 97.86으로 전달보다 0.7% 올랐다. 유로화, 엔화 등에 대해 미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다는 의미다.

3월 말 기준으로 한국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2월 말까지는 8위였으나 인도에 밀려 순위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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