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을 이뤄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AFC 아약스 암스테르담과 4강 2차전에서 오열했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카스 모우라의 마지막 골이 아약스의 골문을 흔들자 포체티노 감독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풍 오열했다. 해리 케인의 부상, 얇은 선수층 등으로 올 시즌 고생했던 것을 쏟아내는 눈물인 듯했다.
경기 종료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놀랍다. 지금도 말하기 어려울 정도 어렵다”며 “축구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과 같은 경기를 통해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우리 팀의 열정을 느끼게 됐다. 축구를 사랑하는 감정을 증명했다. 우리 선수 모두가 영웅이지만, 모우라는 슈퍼 영웅”이라며 “지난 5년간 가장 힘들고 기쁜 순간”이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모우라는 인터뷰에서 “어떤 감정인지 말로 표현할 수 없다”며 “동료들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모든 걸 쏟았고, 이 순간을 누릴 자격이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해트트릭을 기록한 루카스 모우라의 마지막 골이 아약스의 골문을 흔들자 포체티노 감독은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폭풍 오열했다. 해리 케인의 부상, 얇은 선수층 등으로 올 시즌 고생했던 것을 쏟아내는 눈물인 듯했다.
경기 종료 이후 포체티노 감독은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놀랍다. 지금도 말하기 어려울 정도 어렵다”며 “축구에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늘과 같은 경기를 통해 스트레스도 많았지만, 우리 팀의 열정을 느끼게 됐다. 축구를 사랑하는 감정을 증명했다. 우리 선수 모두가 영웅이지만, 모우라는 슈퍼 영웅”이라며 “지난 5년간 가장 힘들고 기쁜 순간”이라고 승리의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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