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닉스, 2019년 한국 포함 전 세계 데이터센터 12개소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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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용 기자
입력 2019-05-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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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데이터센터 기업 '에퀴닉스'가 2019년 서울 데이터 센터를 포함해 12개의 인터내셔널 비지니스 익스체인지 데이터 센터를 신설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에퀴닉스는 최대 19억 2,000만 달러(약 2조 2,525억원)를 투자해 서울을 비롯한 신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첫 에퀴닉스 데이터 센터인 'IBX SL1'은 2019년 3분기 서울 상암에서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퀴닉스는 현재 전 세계 24개 국에서 202개의 IBX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하고 있다. 서울, 상하이, 도쿄, 멜버른, 시드니, 싱가포르 등 총 6개 아태 지역 도시와 미국,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 6개 지역에 데이터 센터를 추가 개소할 예정이다.

에퀴닉스는 기업에게 데이터센터를 전문 임대해주는 상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업체다. 전 세계 9800여곳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미 경제지 포천 선정 500대 기업 가운데 절반이 에퀴닉스의 데이터센터를 이용하고 있다.
 

[사진=에퀴닉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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