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유채꽃축제, 공개방송으로 대미 장식..울랄라섹션, 서영은, 드림캐처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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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빈 기자
입력 2019-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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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구리 유채꽃축제[사진=경기도 구리시 제공]

구리시(시장 안승남)의 대표 봄 축제이자 수도권 최대 규모인 구리 유채꽃축제가 19회째를 맞이하며 5월 10일∼12일 개최된다.

이번 유채꽃축제는 지금까지 ‘관’ 주도로 한강시민공원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완전히 탈피해 ‘유채꽃은 한강, 축제는 시가지!’를 슬로건으로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 주도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올해 구리 유채꽃축제에선 유채꽃 행사장인 한강시민공원과 시가지 인구밀집 지역인 갈매애비뉴거리, 구리역광장, 구리전통시장, 장자호수공원으로 분산해 이전에 경험할 수 없었던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살거리 등 풍성하고도 색다른 프로그램들이 찾아온 사람들을 즐겁게 했다.
 

제19회 구리 유채꽃축제[사진=경기도 구리시 제공]

한강변에 조성된 5만9000㎡ 넓이의 유채꽃 단지에는 봄바람에 살랑이는 노란 꽃잎을 배경으로 ‘길 따라 꽃 따라 제7회 전국드림가요제’를 비롯해 지역경제관, 시정홍보관, 유료체험ZONE, 먹거리ZONE, 시민건강 체험 등이 준비됐다. 구리시는 “예전과 다르게 올해부터는 주차요금이 징수되는 만큼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시 신도시로 조성된 갈매지구에서 처음 개최되는 장소로 분류된 갈매애비뉴에선 11일 오후 3시∼오후 9시 에그리나 클럽의 통기타와 색소폰 연주가 진행됐다. 걸그룹 핫플레이스, 퓨전 타악기 이그니스, 가수 김명상 등이 고요한 밤하늘을 신명나는 가락들로 수놓았다.

10∼11일 구리전통시장에선 쇼올의 마술쇼, 제27회 구리국악제(서편제 오정해)가 진행됐다. 또한 구리시 홍보대사 문정선, 백미현, 홍화자, 정소라, 알에스프레소, 나일강 등이 출연해 유채꽃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10일 장자호수공원에선 인기가수 씨야가 공연했고 그레이스 앙상블, 구리시립합창단, 챔버오케스트라, 안소은, 솔리스트 엔조이, 포크패밀리, 소유미 등이 꾸미는 흥겨운 한마당이 펼쳐졌다.

12일 오후 6시∼오후 9시 유동 인구 밀집 지역인 구리역광장에서 미세먼지 저감 범시민 결의대회 및 경기방송 진행으로 울랄라섹션, 서영은, 걸그룹 드림캐처 등 인기 연예인이 대거 출연하는 공개방송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유채꽃축제는 시민 주도다운 행사답게 피에스타(줌바댄스), 나빌레라(무용), 아사모(포크댄스) 등 동 주민센터 우수 동아리 문화공연이 단연 흥미를 끌 전망이다.

안승남 시장은 “이번 축제는 지난 세월 동안 고정화되다시피 했던 축제 방식을 시대 변화와 함께 새로운 모습으로 바꿔 시가지에서도 즐기게 되었다”며 “선선한 바람에 하늘거리는 만개한 노란물결 속에서 구리시의 문화자원과 더불어 지역상권이 함께 상생하는 생산적인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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