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김 일본으로 5000만 달러 수출 '역대 최대' 규모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해곤 기자
입력 2019-05-14 11:4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일본 김 생산 감소…신뢰도 높아 수출 늘어

우리 김 5000만 달러치가 일본으로 수출된다. 해양수산부는 '제25회 대일 김 수출 입찰·상담회'에서 한일 간 역대 최대 규모인 5000만 달러(약 592억원)어치의 김 수출 계약이 맺어졌다고 14일 밝혔다.

해수부 관계자는 "이번에 이뤄낸 김 수출 계약 성과는 수요자와 공급자의 요구에 맞춰 물량을 배분하는 등 일본의 김 수출 관련 수입할당 제도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사진=연합뉴스]



일본은 우리나라 김의 최대 수입국으로 지난해 김 전체 수출액 5억2500만 달러(약 6239억원) 가운데 22.5%인 1억1800만 달러(약 1402억원)를 차지했다.

이번에 수출 계약이 맺어진 물량은 마른김 460만속과 김 조제품 22만속 등 총 682만속이다. 우리나라에서 행사에 참여한 47개 업체의 출품 물량 전량 수준인 99.8%에 달한다.

해수부 관계자는 "최근 일본 자국 김 생산 물량이 감소했고, 우리나라 업체가 일본 측 수입업체의 최대 관심사인 품질과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제품의 신뢰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