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초막골생태공원 도시농헙 체험행사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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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19-05-20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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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지난 19일 오전 지역 내 명소이자 시민들의 쉼터인 초막골생태공원에서 도시농업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초막골생태공원 내에는 600㎡의 3단 다랭이논이 2016년 조성됐는데, 매년 시민들을 위한 생태체험의 장으로 활용된다.

시는 다랭이논에서 봄철 모내기를 시작으로, 가을철 벼 베기 및 탈곡 행사까지 특별한 경험을 시민들에게 제공한다.

올해 봄의 모내기 행사에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30팀(60명, 어른과 어린이 1명씩이 한 팀)과 생태공원 관리를 담당하는 공무원들이 참여해 약 300㎏의 수확량이 예상되는 볏모를 심었다.

정등조 생태공원녹지관장은 “시민 참여로 모내기가 이뤄진 다랭이논에서 피 뽑기와 물 조절 등 관리활동을 지속해서 시행하고, 오는 가을(10월경)에는 다시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벼 추수 행사도 개최하는 등 생태체험과 도시농업을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 산본동 산915번지 일원에 다랭이논 외에도 생태연못, 잔디광장, 하천 생태원, 어린이놀이광장 등 다양한 시설과 생태 공간이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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