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지난해 17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중견 패션 그룹으로 급성장하던 부건에프앤씨와 임블리는 지난달 초에 불거진 곰팡이 호박즙 논란과 더불어 이후 미비한 대처로 구설수에 올랐다.
인라 부건에프엔씨 박준성 대표는 이날 "회사 측은 현 상황의 해결과 신뢰 회복을 위해 식품 부문 사업을 전면 중단한다. 임지현 상무(임블리)는 7월 1일자로 상무 보직을 내려놓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고객과 소통하는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임블리 브랜드 인플루언서로서 고객과 소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