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가 경기도 이천의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아웃도어 퍼포먼스센터를 오픈했다. 국내 골프업계 최초로 단독 운영되는 아웃도어 퍼포먼스센터다.
이번에 새롭게 오픈한 캘러웨이 아웃도어 퍼포먼스센터는 캘러웨이가 전 세계 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고 있는 프로 선수들에게 더 나은 지원을 하기 위한 목적으로 탄생됐다.
최근 국내 투어 공식 기록업체 씨앤피에스(CNPS) 조사 결과 캘러웨이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드라이버, 페어웨이 우드, 하이브리드, 아이언, 퍼터 사용률 1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주 연속 소속 선수가 우승을 차지하며 드라이버 우승률 1위를 기록했다.
캘러웨이 아웃도어 퍼포먼스센터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스베드에 있는 캘러웨이 미국 본사 퍼포먼스센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시설과 규모를 자랑한다. 크게 클럽 스튜디오, 라운지, 부대시설 등 총 3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클럽 스튜디오 공간은 최첨단 전문 장비들을 갖추고 있어 스윙 분석부터 클럽 피팅까지 골퍼들을 위한 모든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다양한 클럽과 샤프트를 시타 할 수 있으며 트랙맨 시스템으로 정확한 클럽 피팅이 가능하다. 기존 인도어 퍼포먼스센터는 전장이 짧아 예측 데이터로 분석을 진행했지만 캘러웨이의 아웃도어 퍼포먼스센터는 약 200m의 전장으로 더 정확하게 골퍼의 구질과 탄도, 비거리를 분석할 수 있다.
클럽 스튜디오 공간 내 퍼터 스튜디오가 별도로 있어 넘버원 퍼터 브랜드 오디세이의 다양한 퍼터를 시타 해 볼 수 있으며 트랙맨 시스템을 통한 정확한 퍼터 피팅을 받을 수 있다. 전문 피터들이 클럽을 제작하는 작업실이 있으며, 클럽 제작 및 순서 대기 시 편히 쉴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라운지 공간에는 캘러웨이 전문 스태프들이 상시 근무하며 상담 및 클럽 제작에 필요한 모든 항목을 지원해준다. 선수들이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그늘막이 완비된 11개의 드라이빙 레인지 타석, 피팅 받은 퍼터를 바로 테스트할 수 있는 연습 그린, 웨지를 테스트할 수 있는 연습 벙커, 캘러웨이 투어밴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다.
현재는 캘러웨이 소속 선수들만 아웃도어 퍼포먼스센터 이용이 가능하지만, 올 하반기 중에는 모든 프로 선수들에게 오픈 될 예정이다.
캘러웨이골프 김흥식 전무는 “최첨단 시설과 최대 규모를 갖춘 아웃도어 퍼포먼스센터를 통해 선수들에게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보다 체계적이고 정확하게 지원할 수 있게 되었다”며 “선수들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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