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만 19세가 되는 2000년생 남·녀 40여명이 전통 성년식의 주인공이 됐다.
성년식은 관자(남자)와 계자(여자)에게 옷을 세 번(성인이 입는 평상복, 외출복, 관복) 갈아입히는 삼가례(三加禮)와 술 또는 차를 마시는 법도를 가르치는 초례(醮禮), 이름대신 자(字)를 내려주는 가자례(加字禮)에 이어 성년이 되었음을 선언하는 성년선언(成年宣言)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모들도 참석해 자녀가 성년이 됨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 새롭게 출발하라고 격려의 말도 전했다.
한편 안양시예절교육관은 성인과 청소년들의 전통예절 및 인성교육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작은결혼식을 위한 장소로도 개방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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